경제·금융

호화 해외여행자 휴대품검사 강화

이번주부터 공항세관에서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22일 관세청은 최근 경제회복 분위기에 편승해 호화사치성 해외여행자의 휴대품반입이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라 건전 해외여행 풍토 조성을 위해 호화사치성 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통관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잦은 골프 관광객이나 과다·호화쇼핑 정보가 있는 단체여행자, 특별한 사유없이 빈번하게 출입국하며 물품을 과다하게 반입하는 자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휴대품 검사를 실시하고 면세범위(미화 400달러)를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1~4월 김포공항을 통한 내국인 출국자 수는 13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8%, 입국자 수는 130만명으로 30.9%가 증가했으나 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107만명, 112만명으로 각각 6.6%, 9.8% 증가에 그쳤다. 일평균 입국자 수는 2만182명으로 내국인 1만826명, 외국인 9,356명이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16: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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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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