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데이토나 車경주대회 출전

美데이토나 車경주대회 출전 금호산업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미국 '2001 데이토나24'에 참가하는 이탈리아팀에 독자개발한 '엑스타(ECSTA)' 타이어를 공급한다. 다음달 3ㆍ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금호의 '엑스타'를 장착하는 이탈리아 마스터카팀은 배기량 3,496cc와 380마력, 최고 시속 295km의 페라리(Ferrari)를 몰고 GT클래스(40대) 분야에 나간다. 이 대회는 유럽지역의 르망24와 함께 24시간동안 서울-부산을 5번 왕복하는 거리인 4,000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 레이스이다. 신형인 사장은 "데이토나24 출전은 92년 영국 MG Ownersclub에 첫 출전한 이후 꾸준히 기술개발에 투자한 결실"이라며 "2005년에는 전세계 초고성능(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시장의 1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지난 10여년간 120억여원을 들여, 레이스용 타이어의 개발과 마케팅을 펴고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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