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초·중·고·특수학교 내년부터 전면 주5일 수업

내년부터 서울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2012학년도 주 5일 수업제 운영 계획을 파악한 결과 10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561개 가운데 2개교, 중학교 377개중 4개교, 고등학교 314개중 4개교가 제외됐지만 일정상 아직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못한 학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실제 주 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하는 학교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예상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에 주 5일 수업제를 시범 운영한 29개 학교의 우수사례를 다른 학교에 보급했으며 각 학교는 나홀로 학생을 위한 토요 돌봄 확대,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운영, 교육 소외학생 지원 등을 통해 주 5일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25개 자치구청, 서울경찰청, 청소년 수련 관련 기관 등의 실무담당자와 교육청 담당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각 기관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들 기관은 내년 1월 초 다시 간담회를 열어 주 5일 수업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