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0.2% 증가에 머물렀다.인플레이션 척도로 가장 중요시되는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소폭 인상에 그친 것은 미국 경제의 확장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소비자물가지수와 핵심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0.4%와 0.3%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로써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0월까지 연율 기준 2.6%가 오르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이보다도 낮은 2.1%에 그쳤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