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중일 금융감독 기관장 이르면 내년초 회의개최

금융현안 공동대처 방안 논의… 中,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전수 요청

한중일 금융감독 기관장 이르면 내년초 회의개최 금융현안 공동대처 방안 논의… 中,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전수 요청 한ㆍ중ㆍ일 3국의 금융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금융감독 기관장회의가 이르면 내년 초에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방문 중인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류밍캉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 주석과 회담을 갖고 "금융 관련 제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ㆍ중ㆍ일 금융당국 기관장회의를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일단 오는 9~10월께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자"고 제안, 류 주석으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이에 따라 한ㆍ중ㆍ일 3국의 금융감독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장들이 모여 금융현안에 대한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첫 기관장회의가 열릴 수 있게 됐다. 다만 실무자간에 조율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실제 개최 날짜는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입력시간 : 2005-03-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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