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올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83.4대1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732명 모집에 14만4,555명이 지원해 평균 8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162대1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며 지원자 수도 사상 최대의 응시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15만1,150명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시 인재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올해 채용인원이 지난해(932명)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응시자 수가 줄어든 것은 민간 기업의 채용 폭이 확대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환경연구직이 2명 모집에 542명이 접수해 274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인원인 999명을 뽑는 행정 9급에는 9만1,415명이 접수해 9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 필기시험은 7월8일, 면접시험은 9월17~21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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