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구조조정 추진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4%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쓰비시의 대량 감원을 포함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유럽의 주요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 경제주간 비르트샤프트스보헤는 22일자에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5위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전세계의 미쓰비시 직원 6만5,000명가운데 8,000명을 감원하고 미쓰비시의 승용차 라인 두곳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어판도 21일자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 본사도 `최고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산하 메르세데스-벤츠, 크라이슬러, 상용차 부문을 총괄하는 한편 미쓰비시와 협업을 강화하는 문제를 관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