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3.51달러로 전날보다 0.85달러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69.06달러로 0.52달러 올랐고 브렌트유 현물가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65.18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WTI 가격이 상승했으나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의 금리인상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 등이 뒤늦게반영돼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