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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넥센타이어,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지속전망-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1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연구원은 “정치적 변수가 없다면 9월 26일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부과되던 반덤핑관세(09년부터 기본 4%에 최대 35% 추가관세)가 해제될 예정”이라며 “이는 글로벌 타이어산업 전반적으로 부정적 요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시장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 반면 미국시장에서는 공급증가에 따른 시장 교란요인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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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체 중 북미지역 매출비중이 가장 높다”며 “그러나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높은 UHP시장 점유율 등)이 높고 생산 지역의 변화(미국향 수출분의 중국생산 전환)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원은 “매크로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완성차 파업으로 OE에서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했지만 해외판매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3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4,618억원(26.0% y-y), 영업이익률 12.9%로 외형성장에 따라 경쟁사대비 차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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