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동의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이런 내용을 외통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동의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6일 우리측 입장을 전달받은 이후 8일 만에 이뤄졌다.
국회 외통위는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방북 신청서를 14일 오전 통일부에 제출했으며, 통일부는 이런 방문 추진 희망 의사를 16일 북한에 전달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