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오는 11월1일자로 TV와 라디오의 광고 요금을 평균 7.9%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방송광고공사는 9일“지난 2002년 이후 광고료가 동결됐고 방송사들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난이 우려돼 광고료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며“계속되는 방송사들의 인상 요청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매년 3,000억원이 필요한 방송3사의 디지털 전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광고료 인상이 필요하다”며“현재 한국광고주협회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