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테스, 올해 예상 실적 30% 웃돌아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 테스가 대형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24일 “테스는 하이닉스향 납품과 대만 기업과의 공급계약 체결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4∙4분기에는 6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향 납품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스의 2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1%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거둬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하이닉스향 납품규모가 134억원이고 대만 아사히유토사와의 계약규모는 32억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4∙4분기 중에는 삼성전자향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 계약에 성공할 경우 올해는 6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며, 내년부터는 1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며 “향후 성장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박막형 태양광 장비도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업체와의 계약이 성사되면 300억~600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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