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책 200자 읽기] 중년에 깨달은 서양 고전의 가치 外






■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데이비드 덴비 지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플라톤의 ‘국가론’, 단테의 ‘신곡’…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늘 이름이 오르는 책들이다. 미국 ‘뉴요커’지 기자인 저자가 대학 졸업 30년 뒤 다시 학교로 돌아가 교양 강좌를 청강하며 읽은 고전의 내용을 새롭게 정리했다. 중년이 되어서야 깨닫는 고전의 가치와 의미를 풀어냈다. 외교관 15년 생활의 치열한 기록 ■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김효은 지음, 럭스미디어 펴냄)= 외무고시 26회에 합격해 15년 동안 뉴욕 주유엔대표부, 루마니아대사관 등에서 근무한 저자가 치열한 외교관의 현실을 담았다. 외교관에게 필요한 자질, 합격 비결 등이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전달된다. 36가지 세계적 사건들의 비화 ■ 만들어진 역사(조셉 커민스 지음, 말ㆍ글빛냄 펴냄)= 십자군 전쟁, 카이사르 암살, 프랑스대혁명 등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36가지 세계사적 사건들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했다. 역사저술 전문가인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정리하고 흥미로운 역사적 비화(秘話) 등을 함께 담았다. 집 주변 동식물 생태 관찰기 ■ 풀 위의 생명들(한나 홈스 지음, 지호 펴냄)= 집 앞 공원에서 자라는 풀 이름은 뭘까? 거리에서 보이는 얼룩무늬 곤충들은 뭘 먹고 살까? 미국의 과학저술가인 저자가 1년 동안 집 주변 관찰을 통해 알게 된 동식물 생태를 설명한다. 잊혀지지않을 야구선수 34명 이야기 ■ 돌아오지 않는 2루 주자(김은식 지음, 풀로엮은집 펴냄)= 제목은 지난 2000년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 임수혁을 의미한다. 야구광인 저자는 임수혁을 비롯해 잊혀지지 않을 야구 선수 34명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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