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진로발효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실적은 물론이고 높은 배당투자 매력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9,500원을 제시했다.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6.7%(배당성향 67.8%)에 이르는 등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며 “특히 3.2%의 이익소각 및 배당을 감안한 주주이익 환원율이 9.9%로 배당주 성격이 부각됐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고배당 정책은 특별한 신규 투자계획이 없는 한 이어질 전망이어서 배당투자 매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향후 소주시장 확대는 주정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지난 11월 주정판가 7.7% 인상으로 매출 성장 및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