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J.P. 모건 체이스130억弗 사모펀드 조성

J.P. 모건 체이스130억弗 사모펀드 조성 미 대형 금융회사인 J.P. 모건 체이스가 130억달러에 달하는 사상최대의 사모 투자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7일 보도했다. 저널은 J.P 모건 체이스가 자체적으로 80억달러를 투자하고 대규모 연기금 등을 통해 나머지 50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조성된 자금으로 전세계 유망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J.P. 모건측은 최근 둔화되고 있는 신규기업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 하반기쯤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금이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도 이번 J.P. 모건 체이스의 펀드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IPO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130억달러의 대규모 펀드조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J.P. 모건 체이스의 계획이 너무 무모한 게 아니냐는 입장을 보였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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