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浦鐵, 중기경영계획안 마련

포항제철은 내년부터 3년간 1조원의 저수익.무수익 자산을 처분, 유동성을 확충하는 내용의 ‘중기경영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3일밝혔다. 포철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01년까지 3년에 걸쳐 핵심업무와 무관한 부동산등 불용자산과 재고를 처분하고 과잉설비를 조기 합리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철은 특히 이 기간중 원가부문에서 3천6백억원을 절감하고 2백만t의 신수요를 개발, 수익성을 대폭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중기경영계획안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포철의 자산은 올해 기준 15조5천억원에서 오는 2001년에는 14조5천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포철은 오는 15일 포항본사에서 열리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중기 경영계획안’을 상정,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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