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꽃놀이ㆍ야유회 등이 많아지는 4~5월은 야외에서의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식중독 지수를 적극 참조해줄 것을 6일 당부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아직도 아침ㆍ저녁 기온은 낮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져 있는 만큼 식중독 우려가 매우 크다”며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따로 담아 아이스박스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제조 이후 4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온도가 높은 자동차 트렁크에 두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야외에서 도시락 등의 즉석 편의식품을 먹을 경우 가급적 낮 12시 이전에 먹고 식사 전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히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식약청은 학생들의 수련활동 등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개월간 전국 청소년수련원ㆍ유스호스텔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