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기술가진 中企는 中보다 북한으로"

박승 한은 총재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표준화된 기술을 보유한 전통적 중소기업은 중국이 아닌 북한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박 총재는 이날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중국은 이미 노동력 부족과 임금상승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총재는 “북한은 임금이 중국의 절반 수준인데다 생산성이 높고 물류비용 등 간접경비가 덜 드는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면서 “중국 시장은 경쟁력을 갖춘 첨단업종 기업이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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