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흥/“수출증가·매장확장”/상반기 매출 430억

의류 전문제조업체인 부흥(대표 박찬배)의 올 상반기 매출이 수출증가와 매장확장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34.4% 늘어난 4백30억원을 기록했다.4일 회사관계자는 『상반기 수출사업부 매출이 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5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판촉강화의 영향으로 잔피엘, 루치아노 소프라니 등의 브랜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사업부문의 정리 예정 등으로 고정비부담이 감소하고 판관비가 절감된 것도 매출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경상이익은 24억원, 순이익은 17억5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증가 등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보다 17%가량 증가한 8백20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35∼45%정도 늘어난 42억원과 24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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