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봉(52)이 제11회 한국시니어프로골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박종봉은 5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창헌(52)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내 승리했다. 이강선(58)이 3위, 최윤수(59)가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영종도 스카이72GC(파72)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 세미프로 대상 캘러웨이투어 5차 대회에서는 최원혁(19ㆍ양명고)이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허인회(20) 등 3명의 공동2위를 1타차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