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산시는 올해부터 '경기국제항공전'을 안산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명칭을 '경기안산항공전'으로 바꿔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항공전을 통해 유망 성장산업인 항공레포츠와 경량항공 분야를 활성화하고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레저항공은 최근 소득수준 향상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경항공기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관심과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다.
도는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와 함께 다채로운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항공전과 안산지역의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비롯해 항공체험 패키지, 서해안 항공투어 등을 개발해 복합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국제항공전은 관람객 43만8,000명 중 28만 명이 각종 체험에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종합 항공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