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례 당선자 수사 착수
檢, 특별당비등 의혹 관련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양정례(30) 당선자의 허위 학력ㆍ경력 기재 의혹 및 거액 특별당비 납부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검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양 당선자의 후보등록과 관련된 서류 일체에 대해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특별당비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당 비례대표로도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 파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양 당선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떠도는 상황이어서 일단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