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가 모여 기업의 어려움을 기동성있게 해결하고 제도개선사항을 협의하는 「기업활성화위원회」(위원장 한덕수 통상산업부차관)가 12일 낮 통산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기업활성화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대통령 주재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설치키로 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는 통산부, 재정경제원, 농림부, 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건설교통부,과학기술처,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12개 정부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련부처간 협의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매달 1번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통산부는 앞으로 종합기업서비스체제(이노넷)를 통해 개별기업의 애로 및 제도개선 사항을 수집, 이 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