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어울림 네트 대표는 “스피라는 기획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스포츠카를 지향해 아우디∙벤츠에서 개발중인 고성능 전기수퍼카와 당당히 경쟁할 수퍼카가 목표”라며 “스피라가 완성되면 아직 일본에서도 완성하지 못한 아시아 최초 전기수퍼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울림 네트는 이달안에 스피라를 국내에서 공개하고, 12월 이전에 프로토 타입의 전기스피라를 완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 2010’은 환경부 주최로 관련 기업들이 미래지향적인 녹색성장 제품을 출품하는 행사이다. 특히 녹색성장위원회등 정부 기관들이 대거 후원에 나서, 어울림 네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기스피라와 스피라엘빅의 출품에 따른 효과는 물론, 친환경 녹색 기업으로써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울림 네트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시승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최근 전기바이크 사업에 나선 계열사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 동반 출품에도 나선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10월 박람회 이전에 새 제품 프로토 타입(양산 직전의 모델)이나 시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어울림 네트와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EUCCK)와 적극적인 해외판로 개척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유럽의 경우, 이미 전기로 구동되는 다양한 운송기기에 대한 인프라가 다수 확보되어 있다”며 “제품의 경쟁력만 확보할 수 있다면 무난히 진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