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이녹스는 디지타이져를 탑재한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디지타이저 압소버 필름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늘어난 643억원으로 추정치(62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은 2,128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0.2% 늘어난 39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고객사가 10인치 이상 신규모델을 다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녹스는 내년에도 태블릿PC와 반도체 소재 매출확대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녹스에 대해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