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집단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철학과 교양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커닝을 한 사실이 밝혀진 학생은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당장 학사경고 처리해라. 그리고 부정행위로 학점 F 처리해라(rhfn**** )” “이미 인플레와 만연한 재수강, 쉬운 과목 골라듣기 등… 학점에 대한 신뢰나 가치는 무너졌다고 봐야지. 학점으로 결정되는 진로는 없다고 보면 된다(pros****)” “역시 학력 스펙 보다 인간성 양심 교육이 먼저 되어야 됨(bhus****)” “문제는 이 과목이 윤리였다는 거야… 지식을 알고 도덕 윤리를 알면 뭐해 실천을 안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 (ss_h**** )” “교수들이 시험감독을 안 들어와요. 그럼 대학원생이 형 동생 하면서 눈 뜬 장님이야. 그럼 친한 그룹이 단체로 부정행위를 해요. 그러니까 다음에 나도 커닝을 하게 돼(sasg****)”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잔혹 동시’ 아무리 아이 시각에서 썼다 해도 잔인“
잔혹 동시 논란을 빚은 ‘학원 가기 싫은 날’ 등 30여 편의 시가 담긴 시집 『솔로강아지』를 펴낸 이 모(10)양이 입을 열었다. 이양은 “어린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무서운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시는 시일 뿐인데 진짜라고 받아들인 어른들이 많아 잔인하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도 일종의 표현 매개체인데 그걸 트집 잡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wlal**** )” “이런 시… 아무리 아이 시각에서 썼다 해도 잔인한 시다. 내 딸이 이런 시를 썼다면 나나 아이를 다시 점검해볼 시간을 가질 것 같다(myjh****)” “시라고 하기엔 너무 잔인한 글들이 미화법도 쓰지 않고 살인적 표현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pmyk****)”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벌써 저런 세상에 찌든 생각을 하게 된 아이가 어딘가 모르게 안타까워요. 아직 밝을 나이인데(ydgz****)”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