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전문회사인 미국 웨스턴 유니온과 손잡고 해외로 10분 이내에 송금할 수 있는 ‘하나-웨스턴유니온 빠른 해외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해외 송금에는 하루 가량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계 200여개 국가로 10분 이내에 송금할 수 있다.
빠른 해외송금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구로동 지점, 안산 원곡동 출장소, 대림역 출장소, 을지로6가 지점 등 4곳의 영업점에서는 평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국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등 8개국에 송금할 때 수수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