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해양부, '러시아 보물선' 확인된적 없다

[노트북] 해양부, '러시아 보물선' 확인된적 없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일명 '러시아 보물선' 보도와 관련, 입장발표를 통해 "울릉도 근처에서 발견된 금속성 대형 이상체의 징후는 돈스코이(Donskoi)호인지는 물론 선박인지 여부 조차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승용 해양부 차관은 이날 "우리 근해의 난파선이 3,000척이나 되는데 한국해양연구소가 탐지한 물체가 돈스코이호일 가능성은 불투명하며 보물이 실려 있을 가능성 역시 불투명하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일은 2004년 12월까지 용역계약을 맺은 해양연구소와 동아건설 사이의 문제일 뿐이어서 정부는 관련대책을 세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차관은 그러나 "지난 12일 전문가 간담회가 있었지만 이는 가정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외교적 문제를 중ㆍ장기적 차원에서 검토한 실무 차원의 모임이었을 뿐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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