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즈니스 UI/UX 플랫폼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주의 왕순고(Wong Soon Koh)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핵심 관계자들이 투비소프트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단지 및 대학 교류, IT 기술 선진사례 시찰을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국내 첫 일정으로 투비소프트 본사를 직접 방문해 IT(소프트웨어) 관련 기술동향과 연구개발 환경에 대해 둘러보았다.
이날 왕순고 재무부 장관은 “현재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풍부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사라왁주의 총수입을 5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개발계획 ‘스코어’(Score: Sarawak Corridor of Renewable Energy)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SIP(Samalaju Industrial Park)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Score 내에 교육기관 및 비즈니스 IT 기반시설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투비소프트의 앞선 기술력들이 하루빨리 사라왁주의 경제개발 정책과 관련된 비즈니스 IT 인프라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정부관계자들은 오는 6일까지 부산 및 창원산업단지 시찰을 비롯하여 세종학당, 서울대, 카이스트 등을 방문 후 자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보르네오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연방 중에서도 면적이 가장 크다. 최근 주정부가 경제개발 및 교육정책, IT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모 대기업의 계열사가 현재 사라왁주 SIP 산업단지내에 대규모 메탈실리콘 공장 등을 설립 중에 있는 곳 이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