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업현황 발표회 참석건강상의 이유로 집에서 휴식을 취해오던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40) 사장이 4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나온다.
5일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안 사장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강남구 수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관계사들과 함께 개최하는 사업현황 발표회에 참석해 20분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안 사장은 지난 2월15일 투자설명회(IR)를 끝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출근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발표회에서 안 사장은 조직운영체제 개편차원에서 임원진의 실무권한을 강화하고 자신은 중장기전략, 중요 경영사항 의사결정, 미래 핵심사업 발굴 등에 치중하는 전략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