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건설·보험·종이목재 강세

코스피지수가 한달만에 장중 1,700선을 넘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7포인트(0.09%)오른 1,696.24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지수는 지난주말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장초반 1,714.20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7일연속 순매도와 프로그램 순매수 축소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기관매수세 확대로 소폭 올랐지만 1,7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608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30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3일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3.18%), 보험(2.77%), 종이목재(1.24%)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0.52%), 전기전자(-1.30%), 기계(-0.30%), 운수창고(-0.14%), 운수장비(-0.13%)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5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0.19%)와 SK텔레콤(-1.03%), 한국전력(-0.8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떨어졌다. LG필립스LCDㆍLG전자ㆍ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도 1~2% 정도 하락했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0.43%)ㆍ기아차(-0.49%)도 약세를 보였다. 반등 흐름을 보이던 조선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1.19%)ㆍ대우조선해양(1.34%)이 오른 반면 현대중공업(-0.27%)ㆍ삼성중공업(-1.63%)은 하락했다. 국민은행(1.71%)ㆍ신한지주(0.72%)ㆍ하나금융지주(1.03%) 등 은행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으며 SK에너지(2.03%)ㆍSK(3.86%)는 계열사인 SKC&C의 상장 추진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433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없이 363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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