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重 작년 영업익 적자

현대중공업이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인상부담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3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조84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67.8%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은 부진하지만 건조단가 상승, 조기인도 등 건조물량 확대, LNG선 비중 확대 등으로 장기적으로 실적호전이 가능하다”며 “오히려 이번 실적발표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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