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하락 속 개별종목 활개(잠정)

12일 코스닥시장은 종합지수 하락 속에 개별종목들이 활개를 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 오른 372.82로 출발, 373선을 전후로 소폭의 등락을 계속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끝에 결국 1.57포인트(0.41%) 하락한 368.57로 마감됐다.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면서 개인들이 2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들은3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144만주와 4천791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건설, 디지털콘텐츠 등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나타냈고 이중 비금속, 오락문화,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338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3개 등 432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웃돌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인터플렉스[051370]가 4.88% 오른 반면 KH바텍[060720]과 하나로통신[033630]은 각각 3.66%, 2.80%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셋톱박스주들이 지상파 디지털TV(DTV) 전송방식 결정에 사흘째초강세를 이어갔다. 현대디지탈텍[035480]이 3일연속, 한단정보통신[052270]과 휴맥스[028080]가 2일연속 상한가를 이어갔고 청람디지탈[035270]도 전날의 상한가에 이어 5.26% 올랐다. 또 PDP 관련기업 가운데에는 상화마이크로와 이레전자산업[045310]이 DTV 본방송 기대와 낙폭과대 평가가 겹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 상화마이크로는 상한가에 올랐고 이레전자산업도 7.23% 상승했다 또 접속료 조정에 따른 수혜에도 불구하고 요금인하 가능성이 부각된 LG텔레콤[032640]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텔코웨어 상장 효과로 무선인터넷주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필링크[064800], 옴니텔[057680], 지어소프트[051160] 등이 6∼7%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선박에 대한 국제 테러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선박안전장치 판매업체인 사라콤[040020]은 이틀째 상한가까지 올랐고 개인투자자가 지분 5.63% 매입을 공시한 지니웍스[036600]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인터파크[035080]의 2.4분기 실적이 시장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면서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인터파크가 하한가로 추락한 것을 비롯해 이니시스[035600]가 8.45%, CJ홈쇼핑[035760]이 2.32%, 옥션[043790]이 1.45%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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