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의 순이익이 4ㆍ4분기를 바닥으로 내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CLSA증권은 지난 5년간 LCD패널 가격과 출하는 완전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LCD 패널가격이 가파르게 빠질수록 출하 증가율은 치솟았다며 현재의 시장상황은 패널 가격 붕괴와 출하 급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CLSA는 이에 따라 가격 탄력성이 복구되며 내년 1ㆍ4분기부터 LG필립스LCD 순익이 회복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함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53% 낮춘 2,050억원으로 수정하고 내년이익(EPS 6,199원) 전망치도 15%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