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이달중 2,518가구 신규분양

대구지역 신규아파트 공급이 11월에 집중돼 업체별 분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4일 대구지역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총 2,518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어서 업체마다 차별화 된 영업전략을 펴고 있다. 9일 분양하는 주택공사 대구ㆍ경북지사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1,170가구를 공급한다. 주공은 이 지역이 지하철 대곡역에 인접해 있는데다 지역난방 도입으로 싼 관리비 등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도 이 달 중순 대구시 동구 신암동 재개발지구에 '신암그린빌타운'400가구(공공임대 120가구 포함)를 공급하고, 화성산업㈜도 대구의 신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ㆍ서변지구에 948가구의 아파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건설업계는 최근 저금리기조로 인해 부동산시장으로 자금흐름 이동이 예상되는 데다 외환위기 이후 신규 분양이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 치열한 분양전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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