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방카슈랑스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교보ㆍ대한ㆍ동양ㆍAIG생명 등 4개 생보사와 삼성ㆍLGㆍ동부화재 등 3개 손보사를 최종 제휴 보험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투증권은 이들 7개 보험사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 상품개발, 전산시스템구축, 교육 등 방카슈랑스 수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문에 걸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투증권측은 “제휴 보험사 선정은 재무건전성과 상품개발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방카슈랑스 시행 초기에 보험사의 도움이 필요한 IT(정보기술)와 연수, 교육지원 부문에도 높은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한투증권측은 또 “방카슈랑스 도입시 은행과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초기 2∼3개 핵심 상품으로 1인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