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보유비중 사상 최고치

거래소 5월 43.7% 달해 전월比 0.7%P 늘어<br>코스닥서도 월별기준 사상 첫 20% 넘어서

지난달 거래소에서는 12개월째 지속된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마감됐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에서는 월별로는 처음으로 외국인 보유비중이 20%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5월중 외국인 투자 현황’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155조7,315억원으로 한달전보다 5.8%(9조5,304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상장주식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43.7%로 전월대비 0.7%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5월 한달간 전체 상장주식의 시가총액 감소율(7.2%)이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감소율 보다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 보유비중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2,598억원을 순매도, 지난해 5월이후 계속돼 온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은 12개월에서 마감됐다. 다만 외국인들이 5월11일이후에는 매수우위(1조570억원)로 전환하면서 한달간 순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개월만에 ‘팔자’로 전환, 1,195억원을 순매도 했다. 또 주가 하락에 따라 외국인 보유 등록주식의 시가총액도 전월 대비 9.9%(6,987억원)나 감소했으나 외국인 보유비중은 0.2% 포인트가 상승한 20.0%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월별 외국인 보유비중이 20%대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시장에서는 2,070억원을 순매도, 채권 보유비율(금액기준)이 4월보다 0.03% 포인트 낮은 0.61%를 기록했고 ▦주가지수선물시장 9.7% ▦주가지수옵션시장 4.7%로 변함이 없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