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화투자 늘린다

중소기업들은 정보화를 위한 투자를 새해에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백낙기)이 5인 이상 중소제조업 1,500개사의 최고 경영자 및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정보화 투자환경에 대한 설문`에 따르면 신년 정보화관련 투자를 총 매출액 대비 0.5~1%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투자수준이 0.5%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많게는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업체들은 정보화 수준을 2005년까지 현재의 48.2점에서 65.5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보화 투자가 불필요하다고 답한 업체도 33.8%에 달해 아직까지 상당수 업체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 투자분야로는 전사적 자원관리(ERP)가 87.0%로 가장 많고 고객관계관리(CRM)가 73.9%, 공급망관리(SCM) 70.2% 등의 순이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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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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