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풍제약 올순익 67% 증가

◎약품판매 호조 등 힘입어 23억 이를듯항생제와 수액제, 혈전치료제등을 생산하는 신풍제약(대표 장룡탁)이 약품판매 호조와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으로 올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70% 가량 늘어난 2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3일 신풍제약 박진규 경리계장은 『보유중인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 주식매각으로 10억6천만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해 올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은 6백20억원, 2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2%, 9.5% 증가하는데 그치나 순이익은 23억원으로 66.7%나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신풍제약은 지난 상반기 매출 3백6억원, 경상이익 13억원, 순이익 16억6천만원을 기록해 이같은 영업실적 전망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신풍제약은 지난 6월 삼신생명 40만주(지분율 5%)를 액면가에 장외매각했으나 그동안 삼신생명의 자본잠식으로 10억6천만원을 회계상 손실처리, 손실처리액만큼 그대로 특별이익으로 반영될 수 있게 됐다. 박계장은 또 『지렁이를 이용한 혈전치료제 명심이 보건복지부의 약효재평가에 통과할 만큼 다른 제약사의 혈전치료제에 비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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