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LG칼텍스정유ㆍ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는 1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10~2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SK㈜는 일선 주유소에 ℓ당 휘발유는 1,274원, 실내등유는 600원, 보일러등유는 585원, 경유는 769원에 공급한다. LG정유의 공급가는 휘발유 1,274원, 실내등유 597원, 보일러등유 583원, 경유 771원으로 인하된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를 ℓ당 1,304원에서 1,284원, 실내등유는 617원에서 601원, 경유는 789원에서 770원으로 각각 내린다. 정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했으나 환율이 올라 전체적인 석유제품가격 인하요인은 소폭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4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3월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