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이 ADB 총재를 접견한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한국과 ADB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아시아 지역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ADB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카오 총재는 “한국은 ADB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면서 “한국과 ADB, AIIB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다자개발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ADB가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로 인증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탄소배출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간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