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상사] 올 순익 100% 확대 기대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현대자동차의 기아차인수와 현대전자와 LG반도체 빅딜 이 마무리될 경우 큰 폭의 영업신장이 기대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37조원, 경상이익은 2배정도 늘어난 200억원, 순이익도 100% 확대된 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나 기아차인수 및 반도체 빅딜에 따른 수출물량을 포함하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예맨 유전 이외에 LNG, 리비아 유전, 오만 LNG 투자에 따른 배당금이 빠르면 금년말이나 2000년부터 향후 25년간 매년 300억원의 수익이 예상돼 2000년부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지난해 매출액은 39.2% 증가한 34조8,00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도 수준인 각각 100억원,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미국의 위성통신사업체인 글로벌스타의 지분 39%를 매각해 145억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을 거뒀다. 7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현대종합상사는 외자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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