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중국 출신의 추이수에메이 교수(국제관광학과ㆍ사진)가 최근 외교통상부로부터 ‘공공외교 학술그룹’(Scholars Group for Public Diplomacy)교수에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국내 대학에서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외국인 학자들 33명 가운데 16명을 최종 선발해 공공외교 학술 그룹으로 임명했으며 선발된 학자들은 앞으로 1년간 정부의 ‘공공외교 명예사절’(Honorary Envoy for Public Diplomacy)로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외국 언론에 기고하거나 출신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강연을 개최하고, 공공외교에 관련된 정책 제안·발굴 및 자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이슈에메이 교수는 “동아대 재직 중 부산 관광 지역을 중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공공외교 명예사절로서 한국의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중국에 홍보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