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서 8거래일째 순매수 "2분기도 깜짝실적"
태광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상승세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월 저점 대비 주가가 6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러브콜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달 21일∼30일 8거래일 연속 태광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누적 순매수 금액은 73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 2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30일에는 50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1%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1ㆍ4분기 월평균 신규 수주와 수주 후 납기 시일 등을 고려하면 2ㆍ4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태광은 3월17일 2만4,000원을 연중 저점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한 후 지난달 30일에는 3만8,7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저점 대비 상승률은 61.5%, 4월 한달간 상승률은 2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