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시장' 개방여부…양국간 막판진통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측이 금융서비스 개방을 포함시킬 것을 고수하는 바람에 타결이 지연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금융서비스시장에 대한 개방을 이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것이 확고한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품 양허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합의했지만 칠레측이 금융서비스 분야를 이번에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오늘중 타결되기는 어려운 것으로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칠레가 우리측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한.칠레 FTA는 당분간 타결이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