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검단·파주3 신도시 개발 본격화

사전환경성 검토등 마무리…내달 지구지정 완료 계획

인천 검단 신도시와 파주3지구의 신도시 건설작업이 본격화된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검단지구와 파주3지구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와 관계부처간 협의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건교부는 가능한 이달 내 중도위를 통과시켜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 중 지구지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중도위 심의를 요청하고 있는 단계”라며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지구지정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지구는 중도위 심의를 통과하고 나면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구로 지정된다. 지난해 말 추가신도시 건설 예정지로 발표된 검단지구는 340만평 규모에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수도권 서북부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3지구는 212만평에 3만4,000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이미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파주1, 2지구(285만평)와 합할 경우 분당급 규모가 된다. 이들 2개 지구는 지구지정이 되고 나면 광역교통대책 수립,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3월께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내년 말 또는 2009년 초에 실시계획승인까지 마칠 계획이다. 분양은 2009년 6월 동시에 실시되며 입주는 검단 신도시가 2011년 11월, 파주3지구가 2012년 3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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