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 웹애니 공모전 수상작들 국내외서 두각

투자·공동제작 계약 잇달아

광주시가 참신하고 실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린 웹애니메이션 공모전(WAFㆍWeb Animation Festival)의 2007년 수상작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제3회 웹애니메이션공모전 대상작 ‘바나나쉐이크’가 수상 이후 창업과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시은디자인으로부터 후속작품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기획 및 제작에 대한 5억원의 투자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영상 견본시 ‘MIP-TV2008’에서는 말레시아 EDEN Animation사와 30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및 투자 MOU를 체결하며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5월말까지 본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의 본격 메인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2007년 장려상 수상작 ‘Infect(감염)’는 ㈜콘텐츠플러그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원화를 활용해 온라인 ‘Daum 만화’에 연재하고 지난 3월초부터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포털 ‘큐큐닷컴(qq.com)’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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