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북경협 실무접촉 이모저모] "남북경제회담 15년만에"

[남북경협 실무접촉 이모저모] "남북경제회담 15년만에"남북 경협의 제도적 안전판을 마련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은 25일 오전 10시 정각에 서울 삼청동에 자리한 남북회담 사무국 3층 회의실에서열렸다. 양측 회담대표들은 "반갑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악수를 하며 회담을 시작했다. 남측 이근경(李根京.재정경제부 차관보) 수석대표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며 "결실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기대했다. 이 대표는 "남북경제회담이 15년만에 열리고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회담을 갖기도 지난 73년 사무국 건물 준공 이후 처음"이라며 이번 실무접촉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6.15 남북정상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합의한 통일의 큰 틀을 만들자"며 "민간 경협의 활성화가 기둥을 세우는 것이라면 제도적 장치는 터를 닦는 것"이라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입력시간 2000/09/25 11: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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