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타이완 12월중 WTO동반가입 예상

중국은 오는 12월10일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타이완도 하루뒤 정회원국 지위를 얻어 49년 분단 이래 처음으로 양안이 국제기구에 동반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2일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오는 11월 9~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 첫 날인 10일 중국과 타이완의 '하루차' 가입안이 통과되고 중국정부도 가입 절차 촉진을 위해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특별 소집해 비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과 타이완 의회를 각각 통과한 가입안은 WTO 사무국으로 보내져 30일 후인 12월10일 공식 확정된다. 중국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뉴라운드 협상 참여를 위해 WTO가입을 서둘러왔다. WTO 회원국들은 도하 회의에서 뉴 라운드 의제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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