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쉐보레, 상반기 글로벌 판매 235만대 돌파

브랜드 출범 100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한국GM은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35만대의 판매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이자 전년 동기 대비 14%(28만6,499대) 가량 늘어난 수치다. 쉐보레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90만4,548대가 판매됐으며 캐나다에서는 8% 늘어난 7만8,469대가 팔려나갔다. 또 브라질에서는 0.4% 신장한 30만3,313대, 러시아에서는 54% 증가한 8만1,527대, 중국에서는 15% 늘어난 29만7,841대가 각각 판매됐다. 쉐보레의 대표 준중형차 크루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총 33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쉐보레의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6월 미국시장 승용차부문 판매 1위에 오른 크루즈는 2008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총 80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또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경차 스파크는 올 상반기에만 1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2009년 한국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스파크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총 22만대 넘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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